청년 도약 계좌란? 가입 대상은 누구이며 가입 시기는 언제인가?

청년 도약 계좌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공약 중 하나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이 상품에 가입한 청년들이 정해진 기간 동안 이 계좌를 유지하고 납입금을 불입하면 정부가 거기에 정해진 액수를 지원해주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해서 일정 기간 후에는 예금주인 청년이 상당한 규모의 목돈을 손에 쥐게 설계한 상품입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청년 도약 계좌의 상품 구조와 대상, 가입 시기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년 도약 계좌 개요

청년 도약 계좌의 다른 이름은 <청년 장기 자산 계좌>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초장기 가입 기간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저축을 해서 목돈을 마련토록 돕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사전에 설정된 한도 금액 내에서 예금주인 청년이 일정액을 매달 납입하면, 청년의 소득 수준에 따라서 정부가 지원금을 불입해줍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0년 동안 유지하고 납입금을 적립하면 예금 해지 시에 최대 1억 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청년 도약 계좌의 기본적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가입 대상: 19세에서 34세의 청년
• 상품의 이자율: 3.5% 복리
• 납입 한도액: 월 70만원

청년 도약 계좌에 가입한 청년의 소득 수준에 따른 정부 지원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2400만 원 이하 - 본인 납입액 30만 원/월, 정부 지원금 40만 원
• 2400만 원 초과 3600만 원 이하 - 본인 납입액 50만 원/월, 정부 지원금 20만 원
• 3600만 원 초과 4800만 원 이하  본인 납입액 60만 원/월, 정부 지원금 10만 원
• 4800만 원 초과 - 본인 납입액 70만 원/월, 정부 지원금 0원, 비과세 또는 소득 공제 혜택만 제공

중도 인출이나 재가입이 가능한 경우

• 가입자가 생애 최초로 주택 구입
• 장기간 실직
• 질병으로 인항 장기 휴직
• 재해 등 중대한 사유

상품 형태

• 주식형
• 채권형
• 예금형

청년 도약 계좌 가입 시기와 신청 방법

윤석열 정부가 갓 출범한 지금 상황에서 이 상품의 출시를 위해 관련 정부 기관과 은행, 증권사 등의 금융 기관들이 협의를 시작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언제 가입이 가능할지, 가입 방법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로서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시 이후에 가입 시기와 방법이 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 도약 계좌의 문제점

• 만기가 10년으로 너무 길다 - 가입자 중 10년을 끝까지 유지해서 만기 해지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중간에 해지하거나 납입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2년 만기인 청년 희망 적금도 중도 해지자가 많았던 사례가 있습니다. 
• 3.5%의 높은 금리 - 현재 금리는 2%대인데, 3.5% 복리라는 높은 금리는 금융기관에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담으로 인해 금융기관들이 이 상품 출시를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 증권사와 은행 간의 상품 차이 - 주식형 상품과 예금형 상품의 운영과 금리 맞춤 어려움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은행 쪽에서 불만이 터져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유사한 상품들이 있다 - 이전 정부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유사한 <내일 저축 계좌>. <청년 희망 적금>, <청년 소득 공제 펀드> 등의 유사한 상품을 이미 내놓았기 때문에 운영하는 금융 기관이나 납입하는 청년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상품에 대한 반응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