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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족구 초기 증상, 원인과 치료, 예방 방법, 실제 사례

by @#$%^&*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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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지난 3년간 크게 줄어들었던 수족구가 다시 퍼지고 있습니다. 의료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수족구 환자가 10배 늘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등에서 거리 두기가 약해지고 가족과의 외출이 많아지자 다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수족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수족구의 초기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과 예방 방법, 실제 수족구를 앓았던 사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아기 수족구 초기 증상과 원인

주로 여름과 겨울에 나타나는 수족구병은 4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걸립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입안에 물집이나 궤양이 잡히고, 손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열이 나는 경우도 있고 전혀 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포는 발보다는 손에 많이 나타나며 3-7밀리 정도의 크기로 보입니다. 이러한 수포들은 일주일 정도면 호전됩니다. 수족구 병은 완치 판정을 받기까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라고 합니다. 수족구 병을 옮기는 원인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 바이러스 71등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어린이들이 이런 바이러스를 가진 다른 어린이와 접촉했을 때 옮습니다. 침, 가래, 콧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보통은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멀쩡던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기운이 없어지면서 몸에 발진이 올라오는 식으로 순식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족구 병의 대처와 치료, 합병증

수족구 병이 나타나면 환자를 빠르게 소아과 등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게 해야 합니다. 수족구 병에 대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병원에 가면 주로 부루펜 계열의 해열제와 푸리노신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해줍니다. 고열로 치닫는 경우에는 해열제를 먹이고 찬수건으로 환자의 몸을 계속 닦아서 체온을 내려줘야 합니다. 특히 입안이 헐어서 음식물 섭취를 못하는 경우에 환자가 기운이 없어지고 탈수가 된다면 병원에서 수액을 맞혀줘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족구 병은 일주일 기간을 두고 완치되지만 드물게 무균성 뇌수막염,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수족구 동안에 목욕은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가 많이 힘들어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가벼운 목욕으로 대체하는 게 좋습니다.

수족구 실제 환자 사례와 예방

수족구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례들을 보면 열이 심해서 39,40도까지 치솟은 경우도 있고, 37.5도의 미열 정도로 지나간 정도도 있습니다. 열이 심한 대신 수포가 적었던 경우도 있고, 열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손발에 심하게 수포가 잡혀 아이가 아파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열이 나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하게 되어 응급실로 데려가서 수액을 맞추고 찬 수건으로 아이 몸의 열을 내려준 사례도 있습니다. 입 안에 수포가 없었기 때문에 비교적 음식물을 잘 먹어서 수월하게 지나간 환자도 있었습니다. 수족구는 예방 접종이 없습니다. 손발을 잘 씻고 아이들이 흔히 입에 넣는 장난감 등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에 걸렸을 때는 어린이집에 보내서는 안 됩니다. 소아과에서 완치 판정 증명서를 받은 후에야 등원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는 어른은 옮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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