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7 세대 대기 3만 명 - 풀체인지 그랜저7 예상 가격대, 출시일, 스펙, 디자인 컨셉, 6세대로 할까 7세대로 할까, 그랜저7옵션

그랜저 7세대가 올 하반기에 출시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풀체인지 그랜저 7의 예상 가격대, 출시 시기, 스펙과 디자인 콘셉트를 알아보고 그랜저 6으로 할지, 아니면 더 기다렸다가 그랜저 7 세대로 할지 고민할 때 고려할 사항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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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7세대 풀체인지 대기 고객 3만 명된 이유, 예상 출시 시기

그랜저 7세대는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11월 출시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원래 그랜저의 풀체인지 기종은 21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디자인과 기술 적용 부분을 더 강화하기로 하면서 1년 늦춰졌습니다. 이 그랜저 7세대는 사전 예약을 받지 않겠다고 현대는 밝혔습니다. 그런데 아직 나오지도 않은 차에 대기 고객이 3만 명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이전 세대, 즉 그랜저 6세대를 계약하고 인도받기를 기다리는 고객들 때문입니다. 그랜저 6 대기 고객들의 대기 예상 기간은 약 2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랜저 6을 예약한 고객들 중에 그랜저 7이 나올 때까지도 6를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고객들에게 그랜저 7세대로 전환해주고, 신청 순서도 유지시켜 주겠다고 현대가 제안했습니다. 어차피 내년까지도 그랜저 6세대를 못 받을 바에는 차라리 신형 그랜저 7을 받겠다는 고객들이 3만 명이 된 것입니다. 

그랜저 7세대 디자인 콘셉트와 특징, 예상 가격대

이번에 출시되는 그랜저 7세대는 소위 '풀체인지'되는 기종입니다. 풀체인지는 디자인을 기존 세대와는 완전히 다르게 내놓는 기종을 말합니다. 일부 디자인을 변형해서 내놓는 기종은 '페이스 리프트'라고 부릅니다. 이전 세대 그랜저 6은 페이스 리프트를 했는데 그랜저 7에서는 풀체인지를 하게 됩니다. 그랜저 7 디자인 콘셉트의 가장 대표적인 점은 1세대 그랜저의 오마주입니다. 1세대 그랜저를 기억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각 그랜저'라고 불리며 그랜저급에서 상징적인 차종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보다 유연하고 둥그스름한 디자인으로 변화했지만, 아직도 1세대 각 그랜저의 독특한 디자인을 좋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그랜저 7 세대는 1세대를 오마주 하면서 복고풍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도 도입했다고 합니다.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실내 공간을 더욱 개방감 있고 현대적으로 설계했다는 전언입니다. 6세대 그랜저가 다이내믹한 느낌을 강조했다면 7세대는 좀 더 묵직하고 중후하며 견고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7세대 그랜저의 가격은 무옵션(깡통)이 4천만 원부터 시작해 풀옵션은 5천5백만 원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랜저 6에서 7로 갈아탈까 말까? 

그랜저 6 세대를 사전 계약하고 인도 대기하는 고객들 중에 그랜저 7으로 바꿔주겠다는 제안을 받은 고객들은 신형으로 바꿀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바꿔야 한다'는 고객들은 '당연히 차량은 신형이 좋은 거다. 구형을 할인받고 받아봐야 신형을 보면 후회가 된다' '어차피 신형이 나온 이후에도 전 세대 차량을 기다려야 한다면 새로운 차를 기다리는 게 낫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그랜저 7보다는 6을 받는 게 낫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풀체인지 해서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면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다렸다가 사는 게 맞다' '신규 디자인을 처음으로 받는 사람들은 베타 테스트받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하면서 이미 증명된 기존 디자인에서 조금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변경되는 차량이 갖는 리스크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직 계약 전환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저 두 개의 상반된 입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그랜저 7에 등장한 사륜구동(4WD) 옵션과 첨단 기술 맛보기

그랜저 7세대는 전장이 5M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사륜구동(4WD)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사륜 구동은 그랜저와 같은 차종에는 흔히 적용되는 옵션은 아니었으나, 사륜구동 기술 적용의 비용이 줄어들고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지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륜구동 옵션의 가격대는 200-300만 원 정도로 예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