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정보

삼성전자 주식 급락의 원인, 향후 주가 전망

by @#$%^&* 2022. 6. 21.
반응형

삼성전자 주식이 연일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 때 <십만전자>를 바라보던 삼성전자 주식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고, 앞으로 삼성전자 주가의 향방은 어찌 될 것인가, 주가 전망도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급락의 원인

6월 21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58,300원입니다. 삼성전자의 우선주는 어제와 같은 53,6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주가는 올해 1월과 비교하면 24% 가격 하락입니다. 시가총액도 113조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연일 하락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외국인들이 계속 팔아치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들은 8조 원어치가 넘게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그 결과로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분은 49%입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 보유분은 거의 항상 50%를 넘었습니다. 그래서 배당금이 나올 때마다 삼성전자를 보유한 외국인들이 받은 배당금을 달러로 바꿔 나가는 바람에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다는 우려 섞인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해 마지않은 삼성전자 주식을 외국인들이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매도해왔습니다.

어제는 또 러시아발 악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러시아가 반도체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원자재를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는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이 '비우호적 국가'에는 한국이 들어있습니다.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원소는 바로 '희 가스'라는 것으로서, 반도체를 패널에 새길 때 사용하는 가스입니다. 이 가스는 원래 러시아에서 생산하면 우크라이나로 넘어가 그곳 정화 공장에서 처리한 후 수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때문에 이 우크라이나의 생산시설들은 이미 사용 불가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 반도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다라는 낙관적 시각도 있지만, 그런 낙관론자들조차 삼성전자가 러시아의 결정 때문에 한동안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호재

현재 이렇게 내리꽂고 있는 주가를 견인할만한 호재로는 2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실적과 비교해보면 매출은 2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동기와 비교 시 22%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유례없는 실적은 반도체의 가격이 다소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판매량이 상승한 덕분입니다. 22년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은 78조 451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5조 2820억 원입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과 더해 러시아의 결정이 그다지 큰 타격은 아닐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낙관이 삼성전자 주식 가격 하락에 브레이크를 걸만한 희망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당장 삼성전자 주식이 다시 9만원으로 솟구쳐 올라갈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아무리 좋은 실적을 내도, 주식 가격은 결국 주식 시장 전체, 그러니까 거시 경제의 분위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것을 거꾸로 생각해보면 삼성전자가 실적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합리적으로 회사를 경영해나가고 있다면, 언젠가 거시 경제가 되살아 날 때 크나 큰 주가 상승을 볼 수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 증권사들은 이미 목표주가를 7만 원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이 하락한 가격이 거시 경제 침체라는 하락 리스크를 이미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저가 매수를 생각해볼 만하다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주가 전망 사이트에서는 현재가 5만 3천 원대의 주가가 1년 후에는 6만 9천 원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많은 개인 투자가들이 5만 원 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서 삼성전자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센 가운데서도 매수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가에서 매수하고 배당금을 받으면서 보유하고 있다가 적절한 상승 후에 매도하는 전략도 추천할만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