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은 고인의 마지막 갈을 배웅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올바른 예절을 지키는 것은 고인을 기리는 마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또한, 장례식장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을 주의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 글에서는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에서 하면 안되는 것, 장례식 인사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먼저 외투와 모자를 벗고 빈소에 들어가 상주와 인사를 나눈 후, 영정 앞에서 묵념 또는 헌화를 하고 재배(절 두 번)를 합니다. 이때, 오른손이 왼손 위에 올라가도록 하며, 두 번 절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또한, 상주와 마주보고 앉았을 때는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이 예의입니다.
장례식장 예절은 크게 복장, 절, 인사, 음식, 조문, 답례 등 6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복장: 장례식장은 조의를 표하는 자리이므로 검은색 정장이나 양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는 검정색 넥타이를 맵니다. 맨발로 가지 않습니다.
- 절: 고인의 영정 앞에 2번 절을 하고, 유족 앞에서 1번 절을 합니다. 오른손이 왼손 위에 올라갑니다.
- 인사: 상주와 유족에게 "명복을 빕니다"라고 인사합니다. 상주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 분향과 헌화: 향은 한 개 또는 세 개에 불을 붙인 후 손을 흔들어 가볍게 끕니다. 입으로 불어 끄지 않습니다. 꽃은 두 손으로 받쳐 들고 꽃이 영정 사진 쪽으로 향하게 올립니다.
- 음식: 장례식장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조용히 먹고, 자리를 비울 때는 뒷정리를 합니다.
- 조문: 조문은 발인 전날까지 가능하며 발인날은 조문이 불가능합니다.
- 답례: 조문객에게 답례품을 전달할 때는 정중하게 인사합니다.
- 부조금: 부조금을 준비하고 부의함에 넣습니다. 부의금을 넣을 봉투는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정숙: 조용히 말하고 행동합니다. 아는 사람을 만났다고 큰소리로 부르거나 웃는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장례식장에서 하면 안되는 것
장례식장에서는 고성방가나 음주, 도박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화려한 옷이나 액세서리 착용, 진한 화장 등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언행도 하면 안됩니다.
- 고인의 사망 경위를 묻는 것
- 호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 건배나 악수도 하지 않습니다.
- 고인과 관련된 부적절한 이야기를 하는 것
- 웃거나 떠들기
- 휴대폰을 너무 오래 들여다보거나 시끄럽게 통화
- 사진이나 영상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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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인사말
상주에게는 '안녕하세요'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미 아는 사이라면 '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라고, 처음 보는 사이라면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자신이 고인과 어떻게 아는 사람인지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위로의 말을 합니다. 적절한 위로의 장례식장 인사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의 극락왕생을 빕니다.(불교)
- 고인께서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지금까지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에서 하면 안되는 것, 장례식장 인사말 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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