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대 가나 경기

포르투갈과 가나 월드컵 예선전

11월 25일,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대 가나 예선전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포르투갈의 승리. 그러나 가나도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했다는 평입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었고, 선수간의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가나의 세이두가 포르투갈의 펠릭스에게 박치기를 한 것입니다. 이렇게 신경전이 계속되던 와중,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한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20분에 호날두에게 주어진 페널티킥이 골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번 골은 호날두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골이었습니다. 이 골로 월드컵 최초로 다섯 대회에서 연속 득점을 한 기록을 얻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골을 넣은 후 유명한 '호우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가나의 역습

호날두를 내세운 포르투갈, 그리고 그 포르투갈의 첫 번째 선제 골이 터진 뒤 가나의 사기는 크게 떨어질 법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나는 여기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호날두의 역사적 5 대회 연속 득점 골이 터진 8분 후, 가나는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물론 가나의 기쁨도 잠시, 포르투갈의 펠릭스와 레앙이 연속으로 골을 넣었고,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던 후반 44분 무렵, 가나의 부카리가 헤더가 한 골을 넣었습니다. 부카리가 헤더는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를 그대로 흉내 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호날두는 화를 냈습니다. 3-2의 상황에서 가나는 동점을 만들 마지막 한 골을 위해 열심히 뛰었으나 결국 그대로 경기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포르투갈은 H조 1등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이후 가나는 대한민국과 한국 시간 11월 28일 밤 10시에 예선전을 치릅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가나가 패할 경우 가나는 예선 탈락이 결정되어 16강에 진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