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여권은 반드시 방문 발급을 했어야 하는데요, 지금은 온라인으로도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받는 방법, 그리고 구청을 방문해서 새로운 여권을 발급받는 방법, 그리고 차세대 여권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 받으려면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적이 있어야 합니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최초 전자여권 신청자나 외교관 및 관용 여권 신청자, 긴급 여권 신청자, 상습 분실자, 행정제재자, 로마자 변경 희망자 등은 온라인 재발급이 불가합니다. 신청은 <정부 24>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정부 24 홈페이지에 접속, <신청,조회,발급> 메뉴에서 <본인 인증>을 하고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을 선택하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여권을 재발급하려면 사진 파일을 업로드 해야 합니다. 사진 파일은 크기 500KB 이하로, JPG, JPEG 형식이어야 합니다. 가로 413 픽셀 X 세로 531 픽셀 사이즈, 해상도는 300dpi가 권장됩니다.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이어야 합니다. 온라인 여권을 찾을 때는 구청에 방문해서 수령해야 합니다. 본인임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지문을 날인하고 받아올 수 있습니다.
구청 방문 여권 발급
각 구청에 있는 <민원여권과>을 방문해서 발급(재발급)을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거주지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방문이 편한 곳의 구청으로 오전 9시에서 6시 사이에 가면 됩니다. 준비물은 여권 사진 2매 (3.5cm x 4.5cm)와 신분증, 그리고 발급 수수료 (현금 및 카드 결제 가능)입니다. 민원여권과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3일째 날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가끔 신청 수량이 많으면 하루쯤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찾을 때는 수령 알림 문자를 받은 후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청에 방문하면 됩니다.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등기우편료 4,200원을 내고 우편 신청을 하면 되고, 직접 수령보다 2-3일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대리 수령을 하는 경우에는 위임하는 자와 위임받은 자의 신분증 2장, 위임장(여권 신청서 뒤에 있음)을 가져와야 합니다. 여권 발급 수수료는 10년 유효 기간 56매에 53,000원, 28매에 50,000원입니다.
차세대 여권 특징
새로운 여권의 특징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색깔을 비롯한 디자인입니다. 이전에 녹색이었던 표지는 짙은 남색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국적인 문양을 넣어서 이 여권은 누가 봐도 대한민국 국민의 여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사용된 재질도 종이에서 폴리카보네이트로 바뀌어 견고함과 안정성을 더했습니다. 여권 번호도 기존 영문자 1개에서 2개를 넣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번호 뒷자리도 표기하지 않습니다. 여권 안쪽의 페이지 수도 늘어났습니다. (복수 여권 56매와 28매, 단수여권 1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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