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에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게재 제한이 걸리는 때가 있습니다. 어렵게 받은 광고 승인인데 막상 송출이 되지 않으면 정말 좌절감이 큰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제가 블로그 운영하면서 겪은 무효 트래픽 광고 제한의 원인과 해결 방법, 후기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 게재 제한 원인으로 알려진 것들
어느 날 잘 송출되던 광고가 안 나오기 시작합니다. 지메일을 열어보았더니 제 블로그에 무효 트래픽이 감지되어서 광고 송출이 제한되었다는 메일이 와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무효 트래픽이라고 구글이 판단했는지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해결책도 두루뭉술한 말만 나와 있습니다. 검색을 하면서 제가 알아낸 정보는 우선
- 블로그 운영자가 자기 블로그 광고를 누른 경우
- 지인이 블로그 매출을 도와주겠다며 광고를 눌러주는 경우
- 다른 블로그 운영자가 일부러 광고를 마구 눌러서 무효 트래픽으로 잡히도록 공격하는 경우
- 갑자기 어떤 포스트 방문자 수가 터져서 트래픽이 갑자기 늘어난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전혀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들도 있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받고 일주일 된 시점에서 무효 트래픽으로 송출이 중단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무효 트래픽 광고 제한 - 제 경우
저는 무효 트래픽 광고 제한에 두 번 걸렸습니다. 처음은 한 달이 되기 전에 풀렸고 두 번째는 한 달하고 열흘이 더 걸렸습니다. 12월 12일부터 송출이 중단되어서 1월 23일에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걸렸을 때는 정말 이유를 알 수가 없었는데, 두 번째는 짐작 가는 이유가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쓰는 노트북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로는 로그인을 하고 포스팅도 하고 블로그 관리를 하고, 크롬으로는 로그인을 하지 않은 채로 광고가 잘 나오는지, 본문이 보기에 어떤지 등을 체크했습니다. 또한 집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로그인해서 글을 쓰거나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블로그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구글이 제가 블로그 소유주가 아닌 척하고 블로그를 방문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송출이 중단된 이후로는 오직 집에서 엣지만을 사용해서 로그인 후 글쓰기, 관리만을 하고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일절 블로그를 들여다보지 않았습니다.
무효 트래픽 광고 제한 해결책
정말 자신의 블로그가 악의를 가진 제 3자에 의해서 공격을 받은 거라면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공격 증거를 제출해서 이의 신청을 하면 풀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실제로 푼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인정이 되어도 언제 풀어줄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냥 계속 포스트를 올리면서 버티는 전략을 많이들 택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광고가 다시 송출될 때까지 포스팅하지 않고 블로그를 버려둘까 생각했는데 그랬다가 다시 포스팅 시작한 후에 방문자 갑자기 늘었다고 다시 무효 트래픽이 걸릴까 봐 간간이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무려 40여 일 만에 광고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구글 애드센스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광고게재 제한의 원인과 해결책, 제 경험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 무효 트래픽으로 인해 광고 제한이 되신 분들이 있다면 1. 블로그에 공격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2. 내가 블로그 관리할 때 지인이나 아니면 자신이 무효 트래픽으로 잡힐만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시고 공격이 맞다면 1. 이의 신청을 하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2. 글을 올리면서 풀릴 때까지 기다려보기 등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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