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펀드에 투자를 해본 적이 없거나 펀드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투자에 관한 정보가 부족한 투자가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초저금리 시대에 예금을 대신할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돈을 맡기면 정해진 기간 동안 정해진 금리에 따라 이자를 주는 예금과는 달리 펀드 투자는 변수도 많고 알아야 할 조건이나 용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에서는 환매와 배당금, 만기상환의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펀드 환매 방법
원칙적으로 펀드는 펀드에 가입한 영업점에서 환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은행이나 증권사의 홈페이지나 어플을 통해서도 환매할 수 있습니다. 주식펀드의 경우 증권거래소 마감 3시 30분 이전에 환매 신청을 하면 당일의 펀드 기준가를 바탕으로 환매액이 결정됩니다. 3시 30분 이후에는 다음 날 기준가를 바탕으로 결정됩니다. 만기가 있는 펀드라면 만기에 펀드의 모든 주식이나 채권이 청산되어 펀드가 없어지면서 투자가들에게 환매됩니다. 만기가 없거나 만기가 있지만 아직 만기 이전인 펀드는 투자가가 자기가 투자한 돈의 일부 또는 전부 환매할 수 있습니다. 펀드에 따라 환매를 금지하는 기간을 두기도 합니다. 3,6개월 혹은 1년 등의 기간이 지나야 환매가 가능하니 약관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환매 신청시 해약 가액은 아래와 같이 정해집니다.
- 환매수수료가 없는 펀드 - 기준 가격=해약 가격
- 환매수수료가 있는 펀드 - 기준 가격-환매수수료=해약 가격
기준가가 증권 시장 마감 후에 결정되므로 환매를 신청할 때 정확한 해약 가격을 알 수 없습니다. 환매 신청 후 2-3 영업일 째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머니마켓 펀드(MMF)는 당일 환매가 됩니다. (법인용 MMF는 제외)
펀드 투자 시, 배당금 수령 여부
펀드는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를 하는데, 이 경우 주식에서는 배당금이, 채권에서는 이자 수입이 나옵니다. 이와 함께 주식이나 채권을 매매하면 차익이 발생합니다. 펀드 운용사들은 이렇게 발생하는 배당/이자수입/매매차익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줍니다. 이런 돈을 '분배금'이라고 부릅니다. 이 분배금은 펀드의 결산일을 기준으로 지급되는데요, 아래의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매년 또는 반기마다 수익 분배
- 재투자
ETF의 경우에는 매년/반기 등 정해진 기간에 현금으로 투자자의 계좌로 분배금을 입금해줍니다. 그러나 '~펀드'라고 은행 등에서 판매된 펀드들은 이런 수익을 재투자합니다. 그래서 펀드가 결산이 되면 투자자가 보유한 그 펀드의 '좌수'가 늘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현금 배당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바로 다시 재투자할 것인지를 결정해서 그에 맞는 펀드를 고르면 됩니다.
펀드 만기 상환 여부
만기상환 여부는 펀드의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 단위형 펀드 - 이 펀드는 한 번 설정되면 그 이후에는 펀드를 판매하지 않으며 펀드를 운용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이 만료되면 일괄 상환됩니다.
- 추가형 펀드 - 일반적으로는 기한이 없다고 하지만, 기한이 있는 펀드들도 있습니다. 기한이 있으면 기간 종료 시 전체 자산이 청산되지만, 기한이 없는 경우에는 투자가가 원할 때 투자/환매할 수 있습니다.
간혹 투자자의 환매가 너무 많아서 신탁 기한이 없거나 아직 만료 전인데도 펀드의 규모가 적어져 더 이상 운용이 불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다른 펀드와 합쳐서 유지하거나 중도 상환을 결정해서 투자가들에게 돌려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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